이십 초반인데 나만 엄마랑 싸우거나 혼날 때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고 우울해? 엄마의 방식 때문인가 그냥 죽고 싶을 정도로 숨이 막혀 좋게 말해보려고 해도 엄마는 무조건 화부터 내고 좋은 말 중에서도 걸리는 것만 골라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탓에 내가 사과하는 거 아니면 끝나지를 않아서 더 그런 것 같아 원래 다들 나처럼 힘든 걸까
나도 그래.. 그래서 그냥 나를 위해서라도 엄마랑은 최대한 트러블 안만드려고 다 흘려듣고 대답도 그냥 엄마 기분 맞춰서 대충 해주고 방에만 잇는편이야 ~
근데 그러면 내 삶이 없어지는 것 같더라… 자기는 안 그래?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해도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부터 걱정하게 돼버렸어
나도 20대 초반에 그랬었어. 스스로를 위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줘..! 엄마랑 분리해서 할 수 있는 일 늘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력 갖추는 거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