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십대 초반인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너무 결혼하고 싶다.
원래 다들 이래?
연애 경험은 여러번 있는데 그동안은 한 번도 이런 생각이 든 적 없었어
스킨십 진도를 다 뺀 게 서로가 처음이라서 그런가
데이트 할 때마다 자기랑 평생 이러고 싶다~ 결혼하면 ~할까? 나중에 우리 아들이/딸이 ~ 하면 어떡할 거야? 이런 대화를 자주 하는데
친구들은 원래 연애초엔 그렇다. 내가 제대로 된 연애를 처음해서 그런다. 이러거든
지금 남자친구랑 만난지 반년쯤됐고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