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세네명정도랑 자봤는데
잠자리라는거... 상대가 잘 느끼고 있는지 이 상황에 집중하고있는지 나는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어떤자세가 좋은지 이런거에 대해서 얘기 나누고 파악하는게 진짜 중요한듯
필로우토크가 중요하다고 하는게 이런 맥락같아

야동을 보고 그걸 무턱대고 따라하려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만들어주고싶다는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에 의해 잠자리가 더 좋아질 수 있는것가틈..

아래는 경험담ㅡㅡㅡㅡㅡ
별로였던 사람들은 전희도 거의 없었고 그냥 내가 촉촉해지기만해도 무턱대고 넣으려고만해서 아프기만하고 좋은지도 모르겠고 힘들기만 했는데
진짜 좋았던 사람은.. 내가 기분이 좋은지 이 상황에 충분히 집중하고있는지 충분히 몸이 풀려서 준비가 되었는지 어떤 말 어떤 행동을 해야 내가 좋아하는지 등등을 캐치했었거든
부끄럽지 않게 편하게 몸을 드러낼 수 있게 배려해주고 집중 못하는것같으면 몰아치듯해서 생각 못하게 만드는데 미친 이 모든것들이 걍 날 짐승으로 만듦
내가 싫어하는것같으면 바로 물러서고..
그렇게 존중해주는 모습이 신뢰를 줘서 끝없이 꼴리게 함 ㄹ_ㅇ
내가 흥분하니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오고 그럼 상대도 좋아하고 더 흥분하고.. 선순환이 만들어지더라
싫었던건 하지말라고하니 말해줘서 고맙다고도 해서, 이후로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더라구

그래서.. 다들 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를 하면 좋겠어
근데 이런거 여자들한테 백날천날 말해도 안되겠지?
남자들을 매달아서 포르노 다 압수하고 성교육 다시 시켜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