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면접 썰 2탄
회사 면접 보러 다니느라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이상한 면접들이 자꾸 잡힘 (1탄은 대부분 자기들이 모르는 중소기업, 이번에는 자기들이 알만한 스타트업, 중견기업도 있음)
1. 난 왼전 해외 파트고 내 이력서에도 다 해외해외해외고 공고에도 “글로벌” 파트라고 써있어서 지원한건데 막상 면접 가니까 국내 파트래 ㅋㅋㅋㅋㅋㅋ 내 이력서 안 봄? 글구 회사 로비에서 거의 30분 동안 서서 기다리게 한게 말이 됨? 여기 큰 기업이었음
2. 면접관이 “이력서 보니까 우리 만큼 빠르게 일 하는 회사 안 다니신 거 같은데… 우리 만큼 빠른 회사 다니신적 있으세요?” ㅇㅈㄹ 질문을 저따구로 하면 뭐라 대답해야 되는거야 내가 다닌 회사들은 다 느리다며
3. 면접관이 내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에 기강 잡으면서 영어로 뭐라뭐라 하면서 나한테 영어로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하라고 해서 영어로 질문함. 뭐라는 줄 알아? ㅋㅋㅋ 한국어로 면접관이 “음… 어떻게 대답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래서 내가 질문을 다시 한국말로 설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마음에 드는 회사 찾기도 참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