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꿈 꿨는데.. 해몽이 필요해..
꿈을 꿨는데
샤브샤브를 하려는데 고기가 부족해서
남편 사달라고 했어.
남편이 문을 열고 나가다 말고
침대방을 빤히 보길래
뭐지? 하고 살펴봤더니
침대 밑에 태어난지
일주일-보름쯤 된 아기가 있는거야
혹시나 몰라 집을 샅샅이 뒤졌지만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았구
남편이 112를 불렀어
대체 누가, 어떻게 우리 집에 들어온걸까
너무나 무섭고
동시에 아기가 너무 불쌍하고 걱정되고
이 아기가 어쩌다 여기 버려지게 되었을까.
이 작은 아기를. 어떻게 살라고 여기 두고 갔을까.
무서운것도 무서운건데
애기가 너무 불쌍해서
꿈속에서 한참을 울다가 깼어.
근데 깨서도 계속 눈물이 막 나는거야..
대체 뭔꿈일까....
(덧, 난 임신/출산 한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