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하게 몇 주간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어서 우울하게 있었는데 어제 남친이랑 전화하다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과일 먹고싶댔거든
그러고 오늘 아침 일찍 남친이 일어났다고 연락 왔길래 운동 일찍 가려는 건가했는데 두 시간 뒤에 갑자기 전화와서 나오라는 거야
나가보니까 과일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더라 그것도 아침에 시장가서 직접 사온건데 자기는 시장에서 사본적이 없어서 누나분이랑 같이 다녀왔대ㅋㅋㅋ 나랑 왕복 두 시간거린데...
희희 그래서 좀전에 식후 딸기 5개 먹고 기분 싸악 좋아짐🤤
근데 오렌지는 10개 이거 나 혼자 어케 다먹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