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왜 매번 이렇게 힘들까 ㅠ 성장통같은걸까
머리론 너무 잘 알고 있는데 현실은 왜 이렇게 받아들이기 버거운지…!
나는 썸이 끝날 때도 말로 확실히 끝내는 사람인데.. 사귀지도 않은 관계에서 이별도 힘들더라구 다만 진리의 시간이 약이라는 말, 큰 마음 준 게 아니라면 감기 정도로 짧게 끝나지 않을까 ? 부디 가벼운 감기이길
유대감이 깊던 연애라 마냥 가볍게 털어내기가 쉽진 않은데 자기 덕분에 조금 위로가 되네! 독감 같지만 결국 잘 이겨낼 거라 믿어볼게ㅎㅎ
인연을 끊어내는 건 허무하고 너무 공허하면서 아픈 일이야 다만 이사람 뒤에 올 새로운 인연들은 지금보다 나을 거란 기대감으로 상처를 아물게 만드는 것 같아
따듯하다 자기야~! 고마워
연애가 남에게 사랑을 주고 받는거라면, 혼자의 기간에는 나를 스스로 돌보고 아껴주고 내가 어디에 결핍이 있는지, 어떤걸 좋아하고 하고싶은지 알아보고 들여다보는 시간!! 나를 먼저 굳건하게 세워야 또 다시 새로운 누군가가 내 옆에 있게 될 때에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어!
맞아! 연애하면서 그만큼 날 많이 잃기도 해서 자기 말처럼 내 결핍 찾아서 잘 보듬고 채우는 시간 가져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