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엄선포가 위법으로 확정되면 오늘 현장에 있던 군인들은 싹 다 내란죄인건 아니? 5-60년대에 계엄군 때문에 시민들이 얼마나 많이 죽어나갔는데. 가결이 안 됬을 경우였으면 걔네가 나서서 우리를 패고 죽여도 합법이였어. 그 정도로 위험한 존재고 우리나라에 큰 오점이자 트라우마인데 내 남사친이나 남친이 군인인데 어쩌녜.. 진짜 제정신이야?ㅋㅋ 의지가 없어보였고 하기 싫어했어도 어쨌든 불려서 나온 이상 현장에 있던 놈들은 다 계엄군이야. 다들 자각좀 하면서 살자. 우리 외할머니의 아버지가 계엄군한테 끌려갔다는 얘기 수도없이 듣고 자라와서 이런 주제에 너무 민감해지는것 같네. 나도 너무 답답해서 몇 자 적어봤어. 다들 좋은 새벽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