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화요일에 남친이랑 연애 초때 갔던 술집가서 간맥하고 싶었는데 남친이 피곤하다고 오늘 가자 그랬어. 근데 어제 내일(토요일 오늘) 너네집 근처 카페 가서 간단히 같이 할 일 하면서 쉬재..
오늘 날씨도 좋은데 데이트하기로 한거 잊었냐고 서운하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달래주려고 그럼 데이트하자 데이트하자 이러길래 됐다 그럼
그래서 남친이 그냥 울 집 근처 카페 오기로 했는데 2시 다 될때까지 연락이 없음. 알고 보니 어제 친구랑 간맥하고 새벽까지 친구 집에서 놀다가 잠들어서 늦잠 잤음. 알람도 안 맞춤. 내가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일어났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언제 밥먹고 씻고 준비하고 언제 올거냐고(우리집까지 거의 40분은 걸려ㅜ) 그냥 거기서 밥먹고 집 가라그랬음..
진짜 개서운하고 짜증난다.. 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