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왜 불안한지 물어봐도 괜찮을까?
그냥 아무리 물풍선 확인해도 혹시나 흘러나왔으면 어쩌지?!?! 싶은 경우가 많아 생리전증후군도 괜히 임신초기증상같구 막 그래ㅜ 이번엔 특히 속이 넘 울렁거렸어가주구..임테기 해야하나 걱정하던 참에 무사히 터져줬어 ㅎㅎ
나도 맨날 불안해서 이중피임해ㅋㅋㅋ 그래도 가끔 설마...?하긴 하더라
구니까ㅜㅜㅜ
아 정말 백번이해해ㅜ 난 부부이고 피임약먹고 콘돔하는데도 예정일 앞두고 불안해서 테스트기해ㅜㅜ 둘째가 정말 딱 한번 실수로 생겨서....정말 충격과 공포 였거든 어떻게?! 이게 말이돼?? 내가 바람을 핀것도아닌데 남편이 슈퍼정자인것인가?!! 정말 한달을 못받아들이고 꼬박 울었거든;; 진짜 남편이 지져버리면 좀 안심될까... 마음의안정이 안와(....)
응 콘돔을 했는데 처음부터했어야 하는데 중간부터했어ㅜ;; 이게 나의 아주 큰 실수ㅜ 가임기도 훨씬지났고 나 생리주기도 완전 칼이라 4~5일이내로 생리가 터질 예정이었고;; 근데 생리를 안하더라구;; 2주가 지나도록 한줄이고ㅜ 3주차에....두줄떴어(....) 지금은 남편 거푸집 요놈 없으면 어쩔뻔했나 싶은데... 막달까지 태명도 안지어줬어ㅜ
온 만물이 얘가 태어나게 도와준거같애-_- 한번도 그런적없는데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나 싶고 계산해봐도 얘가 뱃속에서 10일이나 살아있다가 착상이 된걸로 추정되는데 진짜 슈퍼정자인가 싶고 나는 왜 칼같이 생리터지는데 이런일이 생겼나 싶고ㅜ
헉..! 그럴수도 있구나..피임약 먹었는데도 그랬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