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부모님의 투병이 1년을 넘어가다.. 올해 초에.. 항암포기를 하고 완화병동에 가셨어. 병원에서는 약 6개월에서 1년정도를 생각하시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22살에 부모님이 돌아가신다고 생각을 한 적이 없고 언제까지고 같이 계실 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좀 모든 일들이 손에 안 잡히더라고..
원래 이번이 졸업학년인데.. 좀 신경써서 시험을 쳐야했거든..? 중간고사를.. 근데 몇과목을 좀 망쳤어.. 7과목중에 2과목정도.. 중간고사에서 평균이하야.. 완전.. 여기서 잘쳐야 학점이 오를 수 있는 기회인데.. 중간고사까지 같이 망쳐버렸고.. 그래도 예전같았으면 기말까지 가보자! 기말이 남아있다!같은 긍정적으로 생각이라도 되었는데.. 지금은 그냥 좀 의욕이 꺽여.. 어차피 안될 것 같은데.. 중간도 조진 애가 기말을 잘 보겠냐.. 이미 2과목 망한 것부터 끝났다..하는 생각밖에 안들어..
이유가.. 원래 이번학기랑 다음학기에 두번 다 4 가까이 받아야 졸업학점 3.5찍을 수 있는데... 이미 두과목 망한 것부터....
과하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이렇게 두과목 망한거로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이어가져.. 이렇게 두과목도 벌써 망했는데 편입도 취업도 망하겠지...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잘봤는데.. 나만 인생망하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