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에 남친이랑 헤어질것같아...
내가 좋다해서 사귄거지만 서로의 애정도가 너무 다른 것 같은 느낌..

이제 곧 1년인데 1년동안 통화만 하면 자신 힘든일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힘들고만 이야기 하고 내가 들어주면 조용해져 자신 일한다고 너 이야기해 하는데 또 내가 이야기하면 멀티 안돼서 대화도 어려워

이게 계속 지속되니까 나는 사실 누구랑 통화하는거지? 이럴시간에 다른걸 하는게 더 효율있지않나? 싶어질때쯤

남자친구가 맘에도 없는말이다 해명은 했지만 예쁘게,귀엽게 보이려한 애교같은걸 보고 추하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내가 귀여워보일때는 있어? 하고 물어보니까 가끔 하찮은 행동같은거 할때 그런대

내가 아프다해도 전화한번 안오고, 메세지로만 답장, 그마저도 모두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는 이야기 ,

자신의 우선순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우선순위에도 나는 다른 자신의 중요한 모든걸 다 챙기고 나서 의 후보래

이런일들의 반복으로 지쳐서 내 말투가 좀 차갑게 바뀌었는데 그걸 보고 눈치를 챘는지 무슨일 있냐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아니? 왜? 뭐가 달라? 하고 물어보니까
그냥 전보다 더 편해보여서~ 라고 하네

남친이랑은 오랜친구사이에서 발전한거긴한데 마음이 식은게 편해보인다니까 아 애정도의 차이인가보다 얘는 정말 날 조금 좋아하는구나싶고...

이번 연애에서 나는 사랑받는법보다 항상 아 00이니까... 하고 포기하는법만 배운느낌이야

나 헤어지고 친구만 하고싶은데
이게 지금만 그렇게 생각하고 내가 후회할까봐
다시 돌이킬수 없는 말을 내가 내뱉는거니
걱정돼

한번 남친과 대화해서 풀어나가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이대로 맘접고 헤어지는게 나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