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자친구한테 처음으로 좀 서운했어.. 남자친구가 일 하는 시간이나 날짜가 정해진 일이 아니라 갑자기 일이 땡겨지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거든? 다른 거에 크게 서운해하는 편은 아닌데 장거리인데다가 한 달 넘도록 못 보다가 만나기로 했던 거란 말야ㅠ 기념일이라 좀 특별하게 놀러가기로 하기도 했고.. 근데 그쯤에 일할 것 같다고 그래서 좀 서운해지더라 ㅎㅎ.... 일 특성상 갑자기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못 만난다니까 서운하고 괜히 틱틱거리게 되고 그러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