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남자가 댓글 토론남들같진 않을 거야... 인터넷에서 댓달고 활동하는 사람들은 사실 소수래. 그치만 자기맘은 이해가 가.. 나도 문화적으로 한국이 좀 힘들고 지쳐서 해외유학 준비하고 있어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가게되면 자기처럼 환멸의 연속인거같긴해....근데 마냥 스트레스만 받고있으면 우리가 더 힘든거같아. 그냥 삶을 계속 살아가면서 할수있는 일을 할수밖에... 자기처럼 외국에서 살다오면 더 힘들고 적응안될수있겠다ㅠㅠ

댓글 토론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난 한국사회,문화,사람 그냥 다 싫어서 이번년도 이민갈 예정이야 물론 거기도 또라이는 있겠지. 근데 적어도 여기보단 나을 거 같아서 이민결정했어

자기의 모든 선택을 응원하고 싶어💪

내가 해외 살고 있는데 느낀 건 결국 한국이나 해외나 비슷하구나 였어 자기가 직장 얘길해서 관련된 정보를 주자면 한국은 대놓고 여자를 차별하는데 해외에선 은근 아시안 여자를 차별해 이게 대놓고 차별하면 차라리 증거라도 모아서 인터넷에 올리든 뭐든 하겠는데 해외는 겉으로는 인종차별 절대 안한다 법으로도 인종차별에 관한 법률이 많다 해놓고 속에선 차별이 은근 많은 느낌…? 자기가 살아봤으니 알거야 은근 따돌림하고 은근 나 빼고 얘기하고 은근 나 빼고 프로젝트하고… 이 모든 걸 무시할 수 있고 얼굴에 철판깔고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걸고 적극적인 사람들에겐 이민 추천해 근데 그게 아니라면 깊게 생각해봐야할거야 이방인으로 사는 건 꽤 힘들어 난 적극적인 사람이라 꽤 만족스럽게 살고 있지만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 대부분은 이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에 진절머리가 나서 갔더라…

나도 똑같은 이유로 이민가고 싶어 한국에서 여자는 그냥 애낳는 인형같아

나는 어릴 때부터 북유럽 왔다갔다 많이 해서 마인드가 그쪽 마인드인데 한국 정서는 진짜 나랑 안 맞아... 그래서 유학+이민 알아보고 있어 부당한 일에 목소리 내면 아묻따 페미몰이 하는 것도 질리고 애초에 페미니스트를 쌍욕으로 쓰는 것도 질떨어져보이고 정치에서 마저 여자를 으로 보는 걸 보고 한국에 대한 정도 다 떨어졌어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