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마음 정리 했으면 흘러가던 대로 두어.. 서로 상처만 남은 연애잖아

그냥 헤어져 한번 그런 의심 들기 시작하고 신뢰 무너지면 지금은 그냥 넘어가도 나중에 비슷한일 있으면 자기는 너 전에도 이랬잖아 패턴으로 나갈거고 남친은 처음에는 지가 잘못한거 아니까 조용히 있다가도 나중되면 그냥 야 그게 그렇게 잘못한거야? 오해라고 몇번을 말해 이렇게 나옴

헐.. ㅜ 쓴이도 이해가고 남자친구도 이해 가는데 그냥 남자친구 말 한번 믿어줬음 어땠을까 싶어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쓴이가 더 잘 알거 아니야..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너무 다 진심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내가 다 안타까워.. 하이라이트랑 게시물 내린게 이해 안가긴 한데 그냥 가만히 지켜봐도 됐었을 것 같기도 해 쓴이 아직 남자친구 좋아하잖아 딱 보이는데ㅠ 걍 넘 안타깝다

쓰니야... 혹시 이전에 바람 관련한 직간접적 경험이 있는거야..? 이렇게까지 파고들면 사실 뭐 어떤식으로든 껀덕지는 다 나올 수도 있을거같아...

이 전에 올린 게시글도 봤는데 쓰니가 과해보여… 편들어주지 못해서 미안..

미안한데 이전 게시물부터 쓰니가 너무 과하게 집착하고 의심하는 것처럼 보여 말 그대로 헤어지려고 트집 잡는 애처럼..

이미 헤어져놓고 맞냐고 물어보면..... 엎지른 물 어케 주워담니 그냥 헤어지고 싶은 사람처럼 보여 꼬투리 잡아서

남친 대단하다 하나하나 다 찾아보고 어젠 어쨌는데 오늘은 어쨌고 다 체크하고 다 의미부여하는 사람이랑 다시 만나고 싶은가보네... 솔직히 저번 글도 봤는데 자기가 엄청 과해보여 진짜 혼자 상상하고 혼자 결정하고... 남친이 전에도 바람을 폈었는데 다시 용서해주고 받아준거 아니고 그냥 진짜 인스타 이 사건땜에 헤어지는거면 절대 자기 편 못들어줄듯

쓰니가 과한 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과해질 때까지 과연 어떤 행동을 했을까 싶다 지금 내 남자친구도 본인 문제들로 인해서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항상 너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말 쉽게 한다 이런 식으로 자꾸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거든 헤어질 수 있을 때 헤어지는 게 맞아 쓰니야 댓글들 무시하라는 말은 아닌데 저렇게까지 될 때까지 남자친구가 과연 쓰니를 어떻게 대했을까 싶어서 감정이입되어서 댓글 한 번 써봐 .. ㅎㅎ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숨기는 게 있고 숨기려고 싶어하면 그게 맞는 거더라

다들 조언 고마워 나도 내 행동 다 반성하고 이제 그만 찾아봐야겠다 전 남친이랑 오래만났는데 환승 당해서 그런 이유도 있지않을까하고,, 남자친구랑 그냥 잘 얘기해서 다시 만나기로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