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이렇게까지 나를 예뻐한다고? 까지 느껴지는
썸남이 있는데 내가 감정이 안생겨
남자로써의 매력이 1도 없다고 느껴져.
전남친들이 여태 쓰레기처리반 수준이였는데
지팔지꼰인건가
이번에 썸남이 너무 내스타일이 아니라 에라모르겠다하고 평소 남친대할때가 아닌 내 절친들 만날때처럼
화장도 안하고 옷도 맨날 츄리닝만 입고
엄청 편하게 대하거든?
심지어 내가 썸남한테
미안한데 너랑 나랑 미래가 안그려진다고
남자로 안보인다고 얘기까지했어.
근데도 자기는 내가 좋다고
자기가 노력하겠다고 계속 연락이라도 해달라고 그래서 한달 좀 넘게 연락하고 만나긴 하는데
만날땐 재밌긴해.
근데 친구랑 노는 것처럼 재밌지,
설레고 잘보이고싶고 스킨쉽하고 싶고 그러지않아.
연락하는 애도 얘밖에 없고.
만나면 손잡는 정도밖에 안해.
가끔 안아달라고 손 내미는데 으... 이러면서 싫어하거나 어쩔수없이 해주는 정도.
근데 내가 만나본 남자들 중에 제일 공주대접해줘.
뭘 해도 예쁘다고 그러고, 내가 연락이 늦어도 다 이해하고, 기다릴줄도 알고, 욕도 안하고 술담배도 안함.
근데 가끔보면 혼자 발기되어있드라.
남자로 안보여서 그런지 그런 모습볼때 으.. 정떨어지기도 한데 짠해보이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예뻐해주는 남자를 내가 또 만날수 있나 싶기도해. (사귄 남자가 벌써 10명이 넘음)
나랑 네살차이 연상이고 사업가야.
집있고 차있고 경제력도 좋은 것 같은데
난 왜 남자로 안느껴질까
나도 30대라 결혼은 해야할텐데..
사귀자고 고백하지말라고
나는 아직 오빠가 남자로 안보인다고 썸붕난것같다고 대놓고 말했는데도 내가 좋대, 더 노력하겠대.
뭘 노력한다는지는 잘 모르겠어. 만나도 똑같은디;
내가 이런남자를 또 만날수있을까 싶다가도
감정이 안생기는데 어떡하지
친구들테 말해도 내전남친들보다는 훨씬 낫다는데
계속 연락하고 잘 지내려고 하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