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커뮤니티가 있다고 해서… 누구에게도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써봐.
본론부터 말하면 임신인 것 같고, 중절수술을 할 예정이야. 저번 생리 끝나고 위험한 기간이었는데 남친이 중간에 콘돔을 빼버려서.. 나는 너무 정신없어서 몰랐어. 밖에다 사정하긴 했는데 너무 불안해서 생리 예정일 가까이 되길 기다렸다가 총 세 개 임테기 해 봤는데 양성이더라.
처음 두 줄 뜬 거 봤을 때는 토할 것 같았어
그런데 빨리 알아서 차라리 다행인가 싶어 주수상으로도 10주 안짝이라서…
그냥 털어놓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