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이런 친구 어때? 일단 난 이십대 후반이고 친구도 동갑이야. 성인 자기들만 대답해 주면 좋겠어!
같은 건물에 사는 우연히 사귄 친구가 그동안 만나온 친구들이랑 결이 많이 달라. 본인 말로는 어릴 때 많이 놀았고 정병도 심했대.
애가 착하긴 착하거든? 근데 가끔 정떨어지는 순간(보통 도덕, 윤리적으로 어긋나는)을 마주할 때마다 얘랑 계속 친구해도 되나 고민돼 ㅠㅠ
- 5평도 안되는 원룸에서 고양이 3마리 키움
- 다 성묘인데 뚜껑 있는 작은 화장실 1개밖에 없어서 가끔 봐 주러 가면 똥통 돼있음
- 고양이들 다 비만인데 볼 때마다 살쪄 있고 장모종 고양이는 털 관리 엉망 ㅠ
- 음쓰 적게 나온다고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림 쓰레기통도 없어서 고양이들이 음쓰 냄새 맡고 있음
- 아파트 정문같이 사람 많이 다니는 데서 길담하고 길가에 담배꽁초 버리고 가래 뱉음
- 알바 투잡으로만 먹고 사는데 경제 관념이 없어 여름이랑 겨울 내내 냉난방 풀파워로 트는 거, 폰 쬐끔 망가졌다고 바로 몇 백하는 새 폰 지르는 거, 다이어트 한답시고 운동이랑 식단 안 하고 한 방에 몇 십 하는 위고비 맞으러 다니는 거 등등
- 만나면 관심도 없는 과거 얘기만 함 미래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음
- 동네 산책이나 생필품 같이 사기, 공통 취미 만들기 등등 내가 뭘 하자고 해도 실행되는 게 하나도 없어 미래 뿐 아니라 현재도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