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이런 상황도 우울증일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나는 밝고 명랑한 사람이었는데
작년 좀 안 좋은 일 겹친 이후로
날 이루는 기본의 정신상태가 축 져짐. 맹맹함 인것 같아
일에 의욕도 있고 남친 만나면 행복도한데
그 외 모든 일들운 좀 버거워
가끔 간단한 것도 결정하기 좀 힘들고
바로 택배 뜯는 것도 정리하는 것도 좀 힘겹고(미루다가 함)
눈물도 자주나고
친구들 만나도 잠깐 즐겁긴하지만
헀던 얘기 또하고 그러는데 자주 만나고싶진 않아딱히
영양제 보충하면서 체력은 좀 좋아져서
기력은 회복되어서 좀 택배 뜯고 이런건 할수있게 됐는데
아직 내 근본 기분이 우울함. 쳐짐. 밍밍함.. 인건 그대로인 것 같아..
벗어나보려고 사이드잡도 시작하고수익도 반응도
잘 나고있는데
이게 좀 애매한거 같다 싶어질때는 한없이 우울하기도하고ㅡ걍
소통하느라 힘들때는 때려치고 싶기도해 걍 다 짜증나고
사이드잡이 여행 sns인데
이젠 좀 일이되어서 그런지
회사다니고 계속 일하느러 쉴틈이 없어서그런지
여행가도 전처럼 재밌지않고.. 뭔가 버겁기도해
밝은 사람이 어두워졌다고 그게 싫다고
병원에 가봐도 될까..?
진작 갔어야했나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