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모솔이 흔하지 않은거지? 30대긴한데..
소개팅은 여러번 해봤는데 연애자체는 내가 처음이거든 손 잡는거부터 시작해서 관계까지 전부.
가끔 뚝딱이기는 한데 눈치가 빨라서 좀만 사인줘도 다 알아챔
100일 계획할 때 케익이랑 꽃 받으면 좋겠다~ 흘리듯이 말했는데 레터링케익에 디자인까지 해서 가져오고
내가 먼저 꽃 선물 하니 다음 데이트 때 알아서 장미 사오는 사람..
데이트비용 나보다 훨씬 수입 적은데도 번갈아 내고 가끔 더 내게 될 때도 있는데 한번도 뭐라한 적 없음 (동갑이야)
어디 이동할 때 내가 연락 없어도 카톡 하나씩 꼭 남겨놓고 전화 할 때 항상 내가 먼저 끊게 해줌 (가르친적x)
관계도 당황한 기색 하나도 없고 첨부터 침착하게 잘해서 오히려 너 처음 아니지..? 했을 정도
처음에 소개 받을 때 모솔이라 해서 이 나이에 하나하나 다 가르쳐야 할 생각에 아찔했는데 만나고나니 얘 모솔이 맞나 진짜로...? 하게 됨
(모솔은 맞아 남고남초과군대 테크라..)
모솔이어도 이 나이대 되면 이러는건지 이 친구가 걍 특이케이스인건지..ㅎㅎ
자기들 모솔 만났을 때 힘들었던거 뭐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