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이런 말하는 남자 솔직히 별로인 것 같지...
난 첫 연애고 남친도 내가 첫 연애인 거 알아 근데 사귄지 이틀 정도 됐을 때 자기 자취하면 자취방에 놀러오라 하고 계속 1박2일 여행 같이 가자고 함 몇 번이나 대답 피했는데도 가끔씩 얘기 꺼내고 성인인데 뭐가 문제냐 하고... 몇번 웃으면서 넘기니까 자기 지금 계속 많이 참고 있다, 내가 예뻐서 못 참겠다면서 징징거림 ㅠ (딱히 뭘 하진 않앗긴 한데;;;;) 글고 오늘은 진지한 대화 나누자면서 자기가 100일까지는 참아보겠다는데 솔직히 짜증나... 사귀면서 스킨십 속도 중요한 것도 맞지만 몇 번이나 나한테 부담주니까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더 거부감 드는데 충분한 이별 사유 맞지? 지금 54일인가 만났는데 걍 담주에 헤어지자 말할까 고민돼... 내가 이기적인 걸까? 조언 부탁해 자기들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