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이런 경우 어떻게 할 것 같아? 조언 구하고 싶어..
남자친구한테 현재 마음이 좀 식은 것 같아 근데 헤어지고
싶은건 아니고 덜 좋아하는게 스스로 느껴져
남자친구도 느꼈는지 그냥 마음이 식었으면 식었다고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더라고 본인이 더 잘할테니..
근데 나는 내가 마음이 좀 식었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부터 뭔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는 느낌일 것 같다고 해야하나.. 평소처럼 못대할 것 같고 벽이 생긴 느낌일 것 같아서 말을 아직 못하고 있어
그렇다고 엄청 태연하게 마음 하나도 안식었고 계속 많이 좋아한다고 말해봤자 남자친구는 계속 불안해하고 끝없이 물어볼거같아...
솔직하게 털어놓을지 아니면 마음이 돌아올때까지 안식은척 해야할까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