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연애 어떻게 생각해?

아침 점심이나 저녁으로 그냥 잘지내는지 별일없는지 카톡이나 전화로 안부만 주고받고 그래 잘있어 이러고 연락은 그게 끝(카톡 잘안봄.. 얼마나 안보냐면 12시간이상 텀있고 심할때는 하루 이틀임)

데이트 이런거 먼저 얘기 없고 내가 만나자고해야 만남

만나서도 밥먹고 엠티가고 같이 있으면 그걸 데이트라고 생각함

케익 치킨 선물 밥 이런거 사주면 잘해주는거라고 생각함

서운한거 말하면 너 왜 이렇게 예민해? 생리해? 이런식으로 나한테 지가 역으로 따짐

자긴 사랑보다 돈이라고 말함

너 할거하다가 만나면 되잖아? 연락하면되잖아? 집착 왜이렇게 많아 이런식임

나 진짜 궁금한게 이런 사람이 원하는 연애가 사랑한다면 가능한걸까?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가..

그래서 내가 어떤 여자도 공감 못해주고 그런식으로 무관심하면 지쳐할거라고 했는데 자기는 이해해주는 여자 만날거라고해

난 이사람이랑 있을때 만날때는 즐거워도 떨어져있는 기간엔 항상 외로웠고

어떻게 생각해? 서로 목표지향주의라면 이런 연애 가능할까? 그래서 그렇게 연애해서 결혼이 될까?

난 이 사람때문에 불안형이었는데 오히려 이사람이랑 떨어져있으니 안정형 되더라 좀 더 침착해지고 감정기복 없어지고 그렇게 바뀌더라

외롭고 슬프고 사랑 구걸하는 느낌 사라져서

생각 바뀌면 연락달라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다들 오래 사귀면 이런거 이해하고 결혼하는건지 궁금해

난 그리고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하고 서로 함께하는 그런 연애 결혼하고 싶은데 이사람은 그냥 목표있으면 연애고 뭐고 상관없이 달려 이런 주의야

떠나면 내가 고작 그런거 못버텨서 떠난 여자라고

난 진짜 많이 참았다고 생각해
자기들 생각 궁금해서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