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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6.07

이래저래 서러운 날인데 연락할 사람도 없고 여기다 털어놔. 나는 하고싶은 일하려고 이직을 많이 해서 그나마 적성과 연봉, 일하는 사람들 세 조건 모두 맘에드는 회사로 작년에 이직해서 일년 좀 넘었어. 근데 여기가 중소기업이라 인사총무 쪽 체계가 지 멋대로야. 내가 지난주에 지방출장 다녀오면서 개인경비를 5만원 정도 썼는데 지결 제출하고 나서 이번달에 독립하느라 복비 내고 돈을 많이 써서 혹시 선지급 가능하냐고 총무팀 대리한테 저번주 금요일에 물어봤어. 작년에도 선지급 요청했더니 해준 적 있었거든. 그랬더니 저번에 공지했던걸로 아는데 15일이랑 30일이 지급날이고 그외의 선지급은 안된다고 톡이 왔어. 맨날 그팀 부장이 회사전체단톡방에 그런공지 올리길래 내가 놓쳤나해서 작년12월까지 올렸는데 없어서 친한 선배 둘한테 물어봤더니 그팀 부장이 선배1한테 비밀이라면서 경비지급 15일이랑 30일에만 된다고 했댔고.
다른 선배2ㅗㄴ 7년 넘게 다녀서 그런지 이게 공지된 적은 없고 원래 그렇게 자기는 알고 있었대...이게 말이야 빙구야..허허 무튼 그냥 잊어버리고 지내다가 오늘 당근에 2년 전에 올려둔 옷 1개 사고싶다고 연락이 왔는데 구매자가 다른 옷도 사고싶다는거. 근데 그옷이 본가에 있어서 오늘 퇴근하고 본가에 갔는데 원래 내가 5년전에 데려와서 키우던 고양이를 자취방 장판문제가 해결이 안돼서 한달 동안 본가에 두고 있었거든. 내가 오자마자 반가워하더니 좀잇다 두번 사료토하더니 바로 화장실 가서 똥을 싸더라고ㅋㅋ 근데 내가 당근거래하러 자취방 가야해서 가기 전에 간식 줬는데 평소에 좋아하면서 달려들던 애가 안먹는거야ㅜㅜ 그러더니 내가 현관문 여니까 가지 말라는듯이 서럽게 야옹ㅇ거리는데 괜히 울컥하는 거야ㅜㅜㅜ 식탐많던 애가 저러니까 괜히 아픈가 걱정도되고 자식 떼어놓고 나가는 엄마 심정이 이런가 싶고 그냥 모든게 다 서럽네ㅠ 그리고 저번에 은행직원한테 명함주고 왔다고 했는데 2주 지났는데 결국 연락없었거든. 그냥 이모두 상황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서러운걸까...여기까지 한탄글 읽어준 자기들 고마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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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사람한테도 리듬이 있잖아, 마루가 있으면 골이 있고. 그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다보니 견딜 수 있거나 지나칠 수 있는 일들도 크게 느껴질 수 있지. 고양이는 좀 걱정되긴 하는데🥲... 무튼 속상한 일이 있었다,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다, 그래서 여기로 와서 솔직하게 말한 것까지 전부 용기네. 잘했어 자기야. 힘든 날이었으니 먹고싶었던 거 맛있게 먹고, 따뜻하게 씻고 촉촉하게 바르면서 셀프케어를 해주자! 언제부터 한사람 몫을 하는 게 이렇게 힘들어졌을까, 그치. 이직이 큰 일인데 그걸 불사해가며 자기 길 찾는 자기가 엄청 대단하고 멋지다. 애썼어, 오늘은 꿈도 꾸지 말고 푹 자자. 토닥토닥

    2022.06.07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걱정돼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내가 준 간식 먹었는지 확인해달라 했는데 다행히 먹었대! 먹고 물마시고 동생한테 가서 안겨있대ㅜㅠ 응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 따뜻한 댓글에 울컥해버렸어...너무너무 고마워ㅠ

      2022.06.07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러게.자기1 말도 너무 이쁘고따뜻하게 잘 해준다. 나도 허리아푼데 살림고만하고 고만찡찡거리고 푹 잘까보다♡

    2022.06.07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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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기간 동안 할만한게 뭐 있을까? 저번주 금요일에 생리랑 겹쳐서 계속 목감기 기운이 있길래 토요일 오전에 키트했을땐 음성이었는데 월요일 오전에 결국 양성판정받고 격리중이야ㅜ 근데 웃긴건 회사가 인력이 부족해서 격리기간을 유급휴가기간으로 인정해준다면서도 상사가 오늘까지 쉬고 내일부턴 재택으로 일하래ㅡㅡ 그래도 회사 선후배들이 죽이랑 과자 보내주고 친구들도 먹을거 보내줘서 내가 인생 헛살진 않았다고 느끼고 잇는데 하필 내가 독립한지 얼마안돼서 코로나 걸려서...원래 본가에서 키우던 고양이도 데려와야 하는데 입주 전에 집주인이 장판새로깔아준다고 했는데 까먹고 이제 들어오고 나서야 해준다고 해서 그거 깔고 데려오기로 했거든.근데 내가 이번주 코로나 걸려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격리해야 돼서 이번주는 안되고 다음주도 수목금 제주도 출장이라 6월초에나 장판깔게 생겼네ㅠㅜ집주인이랑 이런거 조율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저번주에 대출 담당 은행직원한테 호감간다고 글올렸는데 창구가서 할 말 시나리오 짜다 금요일에 가려다 결국 못갔는데 갔어도 어차피 나 격리해야돼서 못만났을거같고...무튼 격리기간에 할만한 거 알려주면 고맙겟어 자기들안녕 자기 방 언니들 !! 항상 보기만 하다가 글 쓰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데 ,, 내가 고민이 있기도 하고 이거 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자기들한테 조언도 듣고 싶어서 글을 써 :) 글이 좀 많이 길어서 .. 미리 미안해요 ㅠ 하지만 정말 진지한 고민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요 🥺 일단 나는 20살이구 내 남자친구는 22살이야. 남자친구랑은 일주일 만났다가 헤어지고, 2주 전에 다시 만나서 만난지 10일 된 재결합 커플이야 ! 우린 처음 만난 날 관계를 가지고 그 뒤에 사귀기로 했어. 근데 나도 대학생이고 오빠도 군인이라 우리가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 나는 오빠랑 관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카페도 가고 산책도 하는 평범한 데이트도 하고 싶었는데 오빠는 우리가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만날 때마다 관계를 원했고, 나도 그 상황이 마냥 싫지많은 않아서 관계를 가졌어. 근데 만날 때마다 관계를 가지기도 했고 인스타 활동은 하면서 내 연락은 잘 보질 않으니 오빠가 나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나랑 하는게 목적이라 만나는건가 ..? 라는 생각이 들고 오빠가 날 진심으로 좋아하기는 할까 ? 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한참 속앓이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그랬더니 연락 안되던 날 자기 동생 기일이여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이 안됐다면서 알겠다고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는거야 .. 솔직히 동생 기일도 안 믿겼지만 기일 때문에 힘들어서 나한테 연락은 못 했다면서 인스타 스토리에 자기 셀카는 올리길래 믿기진 않았지만 그 상황에 따지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거 같아서 오빠 힘든데 내가 더 힘들게 해서 미안해.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음 좋겠어. 이렇게 보냈더니 읽씹 하더라고. 근데 내가 스무 살 돼서 한 첫 연애이기도 했고 전에 했던 관계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가진 것도 아니였고, 하고 싶어서 했던 관계도 아니였었는데 남자친구랑은 사랑해서 했던 관계였고, 그래서 더 좋았기도 했고 그 짧은 기간동안 너무 사랑했어서 내가 헤어지자 하고도 많이 힘들었거든. 그렇게 어찌저찌 지내고 있는데 헤어진지 2주 뒤에 연락이 온거야. 그 당시엔 많이 힘들어서 답장을 못 했다, 너무 붙잡고 싶고 연락하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나쁜놈이라 못 붙잡고 못 잊었는데 지금은 좀 잊혀진 거 같아서 연락했다. 잘 지내. 이렇게 온거야. 그 연락을 보고 마음이 아프면서 그때 아니면 하고싶었던 말을 할 수가 없을 거 같아서 답장을 했어. 나도 오빠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그냥 오빠도 힘들었고 붙잡고 싶었으면 그때 많이 힘들어서 신경을 못 썼다고 연락이라도 해주지. 지금 오빠가 답장오기 전에 오빠 많이 보고싶고, 그리웠다고. 이렇게 보냈더니 자기가 미안하다며 보고싶다고 답장이 오고, 그 다음에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전화를 하다가 오빠가 우리 집 앞으로 왔고, 만나서 얘기하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어. 그러고 이틀 지났나, 자기 군대에서 힘든 일 있었다며 나한테 얘기를 해주다가 오빠 부모님한테 전화가 왔다길래 알겠다고 했어. 통화를 다 끝내고 19시에 오빠가 자기 부모님 좀 보고 온다고 연락 왔길래 내가 알겠다고 나중에 연락하라고 보냈더니 23시 50분 넘어서 자기 부모님 만나고 왔다. 근데 넘 피곤해서 먼저 자겠다. 이렇게 연락이 답장이 왔길래 내가 12시 10분에 알겠어 잘 자 일어나서 연락해 ♥ 이렇게 보냈어. 근데 그 다음 날 오후가 되도록 연락 한 통이 없는거야 .. 그래서 나는 아 바쁜갑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도 마침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어. 기다리다가 18시에 오빠 인스타 스토리가 올라왔길래 봤더니 자기 친구랑 쭉 디엠하다가 술 약속 잡은 걸 올린거야. 나한텐 연락도 없고. 그래서 그냥 폰 안 보고 공부 쭉 하다가 친언니가 갑자기 본가로 내려와서는 술 먹자길래 나도 좀 지치고 힘들어서 씻고 준비해서 술 먹으러 갈 때 폰을 봤더니 19시 40분쯤 ? 자기 퇴근했다며 (아 참고로 오빠는 상근이야 !) 연락이 와있길래 수고했다고 답장을 하고 차를 타러 뛰어갔어. 그때 내가 차 탄다고 뛰느라 술 먹으러 간다고 미리 말을 못 했던 건 내가 잘못한 거라 생각해.
그러고 나서 술집 가서 사진 찍고 스토리 올리고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놔서 연락이 온 줄도 몰랐어.
다 먹고 2차를 가려고 오전 12시 20분에 나오면서 폰을 봤는데 23시 30분에 너 왜 술 먹어 이렇게 왔길래 2차로 옮기면서 답장하려고 연락을 봤는데 그때 야 이렇게 연락이 오고 전화가 오길래 받았어
근데 받자마자 남자친구가 막 화를 내면서 말을 쏘아붙이는 거야 .. 야 니 어디냐? 이러다가 막 술 먹으러 가면은 왜 간다고 말을 못 하냐 ? 이러길래 휴대폰 배터리도 많이 없었고 기방에 넣어놔서 몰랐어 미안해 .. 이랬더니 배터리 없었다면서 스토리 올릴 시간은 있고 나한테 연락할 시간은 없었냐, 나는 술도 안 먹고 집에서 퇴근하고부터 니 연락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는 술 먹고 있냐, 니한텐 내가 우선순위가 아닌 거 같다, 전에 나보고 헤어지자고 할 때 연락 어쩌고 했으면서 지금 니 태도는 뭐냐, 내로남불 아니냐 이러면서 막 말을 하길래
내가 아 오빠한테 미리 연락 못 한 건 진짜 미안해 .. 이랬더니
오빠가 지도 술 먹으러 가서 연락 안돼도 되냐, 닌 되는데 자기는 안될게 뭐냐, 그러길래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서 오빠한테 혹시 오빠 술 마시러 내가 있는 동네 쪽으로 오면 내가 오빠 보러 갈게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 이랬더니
지금 별로 안 보고 싶고 보기 싫다면서 그냥 끊어 이러면서 끊어버리더라 ..
그러고 나서 도저히 놀 기분도 아니고 오빠도 화가 좀 나서 다 놀고 연락해라길래 그냥 집 간다고 연락 했거든 ? 근데 그냥 우리 그만하자고, 자기가 이기적이고 나쁜 놈인 거 아니까 그냥 그만하자고 하길래 아니 우리 다시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이걸로 그만하냐면서 그건 좀 아닌 거 같아 이랬더니 시간을 좀 가지자는 거야 ..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생각하고 연락해 이걸로 헤어지는 건 아닌 거 같아 이렇게 보냈더니 그 다음 날 오후에 알겠어 이렇게 답장이 왔어 (시간을 갖기로 한 건 저번주 토요일이야.) 그렇게 서로 연락을 안하다가, 일요일에 뭐해 이렇게 연락이 왔길래 밥 먹으러 왔어. 이렇게 보냈더니 전화가 와서는 볼 수 있음 만나자는거야 .. 내가 가족끼리 있기도 했고 시간 가지기로 한 지 얼마 안됐는데 만나는건 좀 그래서 가족끼리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내일 퇴근하고 만나자. 이렇게 말하고 끊었거든 ? 전화 끊고도 연락은 안 했어. 그러고 월요일 저녁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못 만나는 줄 알고 있었는데 22시 30분 넘어서 전화와서 자기 지금 퇴근했다고 말하길래 오늘은 시간이 넘 늦어서 못 만날 거 같다, 내일 만나자 이러고 끊었어. (오빠랑 나랑은 동네가 멀어서 거리가 꽤 돼.) 근데 그 다음 날도 그렇고 결국 못 만났어. 여기서 내가 헷갈리는건 오빠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했으면서 전화와서 볼 수 있냐고 하고 오빠가 먼저 연락이 와서 답장을 하면, 또 연락은 안 봐. 시간을 가지기로 한 상황에서 연락이 오고,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까 내가 너무 지치고 힘들고 이게 사귀는 사이가 맞나 ..?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계속 이렇게 연락도 하지않고 기다리는게 방법이 될까 ..? 근데 시간을 갖기로 한 상황에서 내가 재촉하는걸까봐 그게 너무 걱정돼 ㅜㅜㅜ.. 이럴 경우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기님들 ,,?? 내가 연애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헷갈려서 자기들이 지도 좀 해주면 좋겠어. 알고 지낸 지 3년 된 같은 회사 남자선배 A가 있어. 나이는 나보다 2살 어려. 내가 다른 회사 다니다 직종을 전환한 거라. 원래 전 회사 같이 다니다 A가 먼저 지금 회사로 이직하고 6개월 뒤에 나를 경력채용에 추천해줘서 지금 같은 회사 다른 부서에서 일해. 그 전에도 A가 성격 좋고 항상 다른 선후배들이랑 같이 저녁먹으면 본인이 꼭 계산하고 어떤 여자선배는 집 앞까지 데려다주기도 하고 그랬어. 난 정말 그냥 좋은 선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어. 근데 일주일 전에 내가 외근 나가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A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도 그 근처로 외근나왔다고 잠깐 볼 수 있냬서 카페로 오라 했지. A가 커피사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동종업계 남친 어떻냐길래 난 별로다 이러고 본인은 상관없대. 그렇게 얘기하다 내가 최근에 되게 감명깊게 본 영화 이미지로 프사 바꿨는데 그거 뭐냐고 묻길래 영화 포스터라고 하면서 같은 팀의 친한 남자후배가 그 영화 알고있어서 안그래도 먼저 물어보더라, 하니까 아 자기가 첫번째로 물어봤어야 하는데 이러더라고;; 여기서 부담을 확 느꼈어. 참고로 아까 점심때 외부업체랑 미팅하면서 a가 낮술먹고 온 상황. 그리고 내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걔 너무 귀엽다 잘 지내냐 묻더니 사료라도 사주고 싶대....그리고 내가 원래 커피를 되게 빨리 마시는 편인데 나보고 왜케 빨리 마시냐고 빨리 가고 싶냐는거;; 얘기하다 팀장이 빨리 일처리하러 회사복귀하라고 연락이 와서 가야겠다하니까 아 그 팀장 뭐냐고 그냥 여기서 시간때우다 본인이 나 퇴근하고 저녁 사주려 했다는거...근데 이 회사 이직하기 전인 일년 전쯤에도 내가 강남 쪽에서 일하다 취미생활하러 거기 가봐야한다니까 a가 취미 가지 말고 자기랑 놀면 안되냐 그러긴 했거든. 그렇게 회사 돌아오고 다음날에 내 밑의 여자후배 b가 a한테 업무적으로 도움준게 있어서 a가 b한테 고기사주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b가 나보고 같이 가자 했어. 그래서 a한테 고기 사주신다고 들었다 감사하다했더니 사실 자기는 나 아니면 누구도 만날 생각이 없다, 00씨가 자기를 만나준다면 너무나 행복하대;;; 일단 a는 솔로이고 나도 솔로긴 한데 난 진짜 딱 좋은 직장선배라고 생각하지 한번도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거든? 내 친구 한명은 a가 무지 적극적이다, 근데 장난으로 떠보는거같기도 하다고 다음에 만날때 분위기를 바꿔 대해보라는데 자기들이 보기에도 a가 그냥 장난으로 떠보는것같아? 그리고 분위기를 바꿔 대해본다는게 저렇게 부담되는 말을 하면 그런 말 부담된다고 정색하면 될까? 그동안은 걍 웃으면서 넘겼거든썰풀러등장ㅎ 아니 내가 일정이있어서 금토일 3일동안 남자친구 자취방에서 잤단말이야 거의 집에서보면 항상 했는데 이번에 내가 생리(법규)주기라서 관계는 못했어ㅠ 금요일은 내가 좀 아픈날이라 배만 만져주고 토요일에는 괜찮아져서 슬쩍 남친꺼 만졌다가 말았거든 근데 계속 해달라고하고 벗어줘?(꺅) 이러는거야 그래서 몰라???왜?그냥만져줘?? 하니까 끄덕끄덕하더라?? 그래서 일단 손으로만 만져줬어 금방 서길래 어떡할거냐고 물어봤는데 내입술 건드리면서 여기로해주면안돼? 이랬어 나는 괜히 부끄러워서 대답안해주고있었는데 자기가 싫으면 안해줘두괜찮구! 자기 싫어하는거 안시키고싶어 이러는데 괜히 기특해보이구 막 그래서 내가 쪼금만해줄거라고 대답하고 입으로 해주는데 머리잡으면서 허리도 흔드니까 진짜 너무 깊게 닿아서 켁켁 거렸거든 그러니까 또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걱정해주고.. 결국 사정은 못했구 내가 쪼금 힘들어하니까 자기 고마워 이러고 그날은 그냥 잤어 그리고 일요일!!!! 일요일지나면 또 월화수목금 못봐서 마지막으로 붙어있을수 있었거든.. 이날에도 불끄고 그냥 몸 쪼물딱대면서 손내려서 만져줬는데 또 서있는거야 내가 뭐야~ 오늘도 못하는데 이러면 어떡해ㅋㅋ 낼 출근하려면 자야지! 이랬거든 근데! 자기가 빼주면 잘수있을것같은데 이러는거야 평소에는 이렇게까지 말 안하거든ㅋㅋㅎㅋ 내가 시러!오빠가 해! 이러니까 그럼 자기한테 싸도 돼? 이러는거야아!!!!!!!!!! 오케이했더니 혼자 하다가 쌀것같다고 얼굴에 해도되냐고 물어봐서 비리니까 입안에만 하지 말라고했더니 진짜 입안에만 안하고 입술이랑 볼에 엄청많이 싸더라..ㅎㅎ 근데 입술에도 닿아서 결국 입에 쪼금 들어가긴했어.. +)그렇게 빼주고 누워서 막 얘기하는데 어쩌다보니 전에 인스타릴스에서 본 야동보는남친 확인법 뭐 이런거 얘기나왔거든 내가 막 뭐야 얼마나봐??? 많이봐?? 이러니까 아니.. 이러면서 얼버무리길래 엄청 놀렸거든 근데 거기서 자기생각하면서 하는데.. 이러길래 괜히 내얼굴만 빨개졌자나.. 내가 아 장난치지마라! 이러니까 아니 자기랑 하는거 생각하면서 하는데 안돼?? 이러길래 그때도 쫌 뭔가 좋았어ㅋㅋ 현재 남자친구는 아니고 사귀다가 헤어진지 오래 안된 사이인데 다시 만나네 마네 계속 이야기하면서 꾸준히 만나고 있는 관계야. 그냥 사귀는거랑 다를바 없이 서로 베이비라고 부르고 스킨십도 그대로, 같이 보내는 시간도, 애정표현도 그대로야. 상대방은 미국인이고, 서로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심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때문에 상대방이 날 더이상 상처주고싶지 않다고 헤어지자고 했었어. 몇일동안 같이 지내면서 아직 서로 많이 좋아하니까 상황이 어떻게 되든 같이 문제 해결해보고 다시 만나자는 식으로 계속 이야기가 되고 있었고, 계속 결정이 나지 않는 상황에 나는 더이상 불안하거나 힘들게 고민하고싶지 않아서 ‘오늘 안에 결정했으면 좋겠고, 난 널 좋아하는 이상 친구로 지낼 생각이 없느니 다시 사귀지 않는다면 오늘이 마지막날이 될것같다.’라고 이야기 한 상황이었어. 상대방도 나도 많이 울고 힘들었고, 걔는 나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했어. 근데 그 와중에 갑자기 오늘 친구가 놀러 나가자고 하는데 자기 나가도 괜찮냐고 묻더라?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때문에 힘들었는데 이 상황에서 마저도 이러니까 정말 미칠것같더라. 그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네가 나한테 물어봤으니까 말하는건데 난 오늘 밤이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하든 중요할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네가 나가지 않았으면 한다. 그렇지만 내가 너한테 이걸 강요할수없다는걸 안다. 하지만 혹시 그 약속을 내일로 미룰수는 없겠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지난주에 놀러 못나가서 자긴 너무 나가고싶고 친구들을 너무 만나고싶다고만 하더라. 그래서 이 관계는 계속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난 계속 얘한테 우선순위가 아닐거고, 내가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더이상 이어가기 어렵겠다고 판단해서 ‘나는 이 문제를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울것같고 미안하다. 네가 나가기 전에 난 집에 가겠다’고 하고 서로 울고불고 힘들게 또 이야기를 하다가 상대방이 딱 하루만 자기한테 혼자 생각할 시간을 더 달라고 내일 만나서 마지막으로 얘기해보자고 부탁해서 알았다고 하고 집에 왔어. 상대방은 내가 너무 힘들어보였는지 나한테 여기 있어도 된다. 네가 원하면 자기도 약속 취소하고 같이 있겠다고 계속 이야기했지만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으니까 난 그냥 가겠다고 하고 왔어. 그와중에 놀러 나갔더라. 뭐 그게 필요했나보다 하고 이해했어. 근데 그 다음날 오후 4시가 다 돼서 연락이 온거야. 하루종일 자다가 이제 일어났다고 나한테 어디있냐고 밥은 먹었냐고 묻길래 바로 내가 있는 곳으로 올줄알았지 근데 오늘도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한다고 하더라. 중요한 약속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친구들 만나서 노는거래. 내가 그 전날 집에 와서부터 몸살에 심하게 앓았어서 내가 오늘 아파서 침대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다 지금 네가 필요한데 혹시 약속 취소하고 와줄수있냐고 물었어. 그랬더니 나 아픈거 알기 전에 미리 잡힌약속이고 자긴 오늘 나가고싶어서 내일 오겠대. 그래서 내가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하긴 한거냐 오늘 오겠다고 했으면서 뭘 결정하긴 했냐고 물었더니 다시 사귀고 싶대 우리가 다시 사귀기 전에 결정해야할 문제들도 있어서 그 얘긴 얼굴 보고 하고 싶었고. 뭐 그러더라. 그래서 네가 그렇게 결정한거고 내가 다른것도 아니고 아파서 와달라고 부탁하는데 못오는거면 나보다 그 친구들이나 노는게 더 중요한거냐고 물었더니 이미 약속한거고 자긴 내가 아픈걸 늦게 알았고 뭐가 더 중요한지 판단하게 하지 말라더라. 나한텐 그냥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푹 자라고. 그냥 생각하는 사고 체계가 다른건가 싶고 이해가 안돼서 화도 안나다가 갑자기 너무 억울해서 전화 끊고 “네가 오늘 안오면 난 너 다시는 안볼거야. 진심이니까 좋은 결정하길 바래.”하고 문자를 남겼고, 다음날인 지금 낮 12시까지도 확인을 안한상태야. 원래 클럽가면 다음날은 적어도 4시까진 자니까 아마 그때 되어서야 연락오겠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질 않는 사람인데 이걸 아직 안본건 안읽씹이라는거 아는데 이게 뭔가 싶다. 어제 밤에 문자 남길땐 다신 안봐도 걔 손해다 화도 내기 아깝다는 마음으로 보내고 잤는데 일어나니까 힘들어. 미련이 자꾸 다시 채워지는 기분이야.. 이런 문제만 빼면 평소엔 천사같고 나만 보는 사람이었는데 이런 상황이 될때마다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싶고 그래. 이런 이해 안되는 상황에서조차 미련이 남고, 아직도 걔가 보고싶은 나를 자책하게 돼. 다시 얼굴 보면 흔들릴것같고 많이 울것같은데 이대로 얼굴도 다시 안보고 혼자 정리하기엔 마음이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나좀 도와줘.. ㅜㅜ 감정에 너무 매몰되고싶지 않고, 점점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해서 이야기 들어보고싶어서 여기 글 남겨봐.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