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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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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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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가 을의 연애를 하고있는건지 봐줄래?

아직 200백일도 안됬고 남자친구가 10살 많아 내가 고백해서 사귀게 됬는데 (27살/37살)

일단, 글이 엄청 길어질거 같아서 짧게 요약할게
1.요즘 내 앞에서 말 조심을 안함
2.말만 하면 내가 잘못 한거라며 사과하라함
3.어느날 직장 동료가 게임 같이 하자며 모바일 게임을 하는데 섹스 후에도 게임부터 확인함
4.자꾸 가족이랑 연 끊으라 함

밑으로는 하나하나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적어볼게 (쓰다가 생각나서 5,6,7…나올수도ㅎ)

1.내 앞에서 말 조심을 안함
몇주 전에 있었던 일이야
다른데서 열받아놓고 나보고 자기 설명 못알아듣는다고
"왜이렇게 말을 못알아들어 이 병신아" 라고 함
너무 화나서 "뭐? 병신?" 이러면서 울었는데
다른데서 열받아서 말이 거칠었다고 사과받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열받으면 나한테 함부로 할 사람 같이 느껴져서 정뚝떨

2. 말만 하면 내가 잘못한 거라며 사과하라 함
존-나 잘 삐짐, 본인이 조금이라도 기분이 상하면 상처 받았다면서
됬어! 맘 상했어 / 오늘 안봐 / 연락하지마 / 너 혼자 가 / 화 났다고 눈치 주는데 왜 사과를 안하니? 이러는데 솔직히 왜 사과 해아되는지 모르겠는 상황이 대부분임
예를 들면
오랜만에 일찍 퇴근했는데 집에서 가족들이랑 저녁 시간도 좀 갖고 요즘 일 많아서 피곤해 하던데 홈플은 나중에 가고 오늘은 일찍 쉬는게 어때요? 이랬는데 자기가 귀찮아졌냐면서 개삐짐
지 화 풀어주러 지네 집에 오라함
어머니랑 남동생 다 계셨는데 결판 낼라고 찾아감
누워서 ott보면서 말 1도 안하고 반응도 안함 슬슬 내가 개빡칠 모먼트 보이니까 눈치까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함 삐진적 없듯이

3. 어느날 직장 동료가 게임 같이 하자며 모바일 게임을 하는데 섹스 후에 나를 봐주는게 아니라 게임부터 확인함

이건 진짜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어느날
게임하길래 난 눈치도 안줬는데(뭐해? 이런말 한번도 안함 진짜 맹세) 먼저 얘기함
"회사에 일하는 사수가 돈 된다고 같이 하자네? 오빠는 게임 같은거 잘 안하는데 조금만 해보고 재미없음 접을꺼야"
아무 생각 없었음 근데 데이트 내내 틈이 날때면 게임을 확인하기 시작함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어 식당가서 메뉴 나오기 전이면 나도 인스타 보고 핸드폰 하니까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관계를 가진 후에 간단히 씻고 누웠으면 나를 안아주던가 해야되는거 아니야? 왜 게임을 확인해?
내가 "오늘은 느낌이 이러해서 좋았어" 먼저 얘기해도 응~ 이러고 게임이 더 중요해

4. 자꾸 가족이랑 연 끊으라 함
이 얘기는 다 쓰려면 정말 한도 끝도 없는데
내 입장에서 생각하기에는
본인이 우리 엄마한테 점수 받고싶어서 선물도 자주 드리고 살갑게 하는데
엄마는 부담스러워하고 경계하고 현재 만나는것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 남자친구한테 날이 많이 서있어 이 상황에 대해서는 내가 많이 미안해 하고있어 하지만,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 속도가 다르잖아?
엄마한테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엄마는 혼자 나랑 남동생을 키우셨어
귀하게 키운 딸이 10살이나 많은 모르는 사람이 좋다는데 경계 안할 부모가 어딨어?
그리고 200일도 안됬다 했잖아
부담스러울수 있는거 아니야?

남자친구도 상황을 다 알아
근데 엄마가 너무 날을 세우고 자기를 범죄자 취급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쁘데
그런 뜻이 아니라고 사과하고 설명을 했지만
중간에서 내가 너무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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