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게 권태기일까?
첫 연애인데 1년 반 정도 만나는 중인데 동거개념으로 일주일에 거의 6번은 봤단 말이야.
상대가 꼴보기 싫거나 짜증나지는 않아. 그런데 이제 큰 감정이 느껴지지가 않는달까.. 그런데 상대는 나를 너무 넘치게 좋아해줘서 자꾸 죄책감이 들고 가끔은 부담스럽네..
이게 권태기일까? 맞다면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 ㅠㅠ
사람의 감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같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감정이 무뎌지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과정이야 그렇다고 무뎌진다는 게 꼭 나쁜 것도 아니고! 한 사람에게 주던 사랑을 자기 자신에게도 조금 나눠보는 게 어떨까?? 새로운 취미를 가진다던지 자기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하지만 정말 진심은 자기가 분명 알고있을거야 마음 깊은 곳을 잘 들여다봐줘!!
따숩은 댓글 고마워,, ( o̴̶̷̥᷅. o̴̶̷̥᷅ ) 나만의 시간이 더 필요한 요즘이라고 막연히 생각 중이었는데, 콕 찝어 말해줘서 정말 놀랐어 ㅎㅎ 좋은 밤 보내~
힝 권태기 맞는것같아..슬프다
계속 부정 중이었는데.. ㅠㅠ 혹시 권태기 극복해본 적 잇는지 물어봐도 될까??
사실 난 없어 한번 식으면 내가 식었는 부분 보일때마다 식더라..ㅜ
그렇구만..ㅠ 댓글 너무너무 고마워! 좋은 밤 보내~
나는 극복하려고하면 자꾸 신경써서 더 예전내마음이랑 지금이랑비교하게되고 진짜권태기가맞나보다 자책하게되고 쟤를위해그만해야하나 생각에생각이꼬리를물더라고.. 그냥 지금은 내마음이그렇구나하고 지내다보면 아차 하는순간이 오게되는거같아 예전의 설레임은없지만 다른게있지 깨닫게되는순간이
인정하고 남자친구한테 만나는 횟수를 줄여보자고 말해봐 자주보니까 질렸을 수도 있을거 같아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각자의 시간이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