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안 받더라고 시간도 너무 늦은 거 같아서 다음날까지 기다려보자 했는데 밤까지 연락 없길래 다시 전화하고 문자 보냈어 문자 보내고 다시 전화 걸라니까 차단음 뜨더라 ㅋㅋ.. 그 전까지는 그냥 통화음이었거든 진짜 슬픈 거보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눈물이 쏙 들어갔어 처음에는 여자 생겼나? 했는데 주변에 겹지인도 많고 주변인도 여자문제는 절대 아닐 거 같다고 하도라고 여자문제면 애초에 너가 끝내려고 했을 때 아쉬워하면서 끝내줬을 거라고 .. 나도 여자문제는 아닐 거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왜 차단했지?생각하니까 걍 회피하는 건가..? 이 상황을..? 끝내기 싫러서..?라고 생각이 드는데 자기들 생각은 어때? 전에도 갈등 있을 때 + 내가 그만하자고 했을 때 3주동안 답장 안 보내고 잠수 탄 전적이 있어.. 만약 회피라면 12월까지 우리 시간 갖기로 했었는데 설마 그때 다시 차단 풀고 연락하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