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번만 보고 댓글좀 달아줘ㅠㅠㅠ)

남친이랑 사귄지 180일 가까이됐고
남친이 문제점들이 좀 많아서
전부터 툭하면 계속 싸워왔고
내가 너무 지쳐버리고 마음이 뜨고
권태기가 두번째로 찾아왔는데 이번엔 심해서
그저께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처음엔 얘한테 내 심정들을 다 말했더니
좀 많이 어긋난건가 하면서 뭐
붙잡지는 않고 뭐 지 울었다 이런얘기 하더니
다음날(어제) 아무일도 없다는듯 행동하고 말하길래
왜 아무일도 없는거처럼 행동하냐 하니까
아무일 없던거처럼 지나가고싶어서 그랬다
잘지내고 싶어서 그랬다 하면서
헤어지자는말 듣고 서운하고 자기가 너무
우울해져서 지가 붙잡고해도 우울한게 크다나 ?
너무 우울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대
근데 붙잡는것도 나랑 이야기하면서 풀어가는것도
아니였어 그냥 좀 내입장에선 더 짜증만 나더라구
그러고선 갑자기 저녁에 말도 없이 연락안하고
사라지더니 새벽에 연락이왔는데 지 감기걸렸다
그러더니 뭐 내가 쟤 잘때 내가 느끼는 감정들
서운한것들 다 말해놨더니 그거 봤는데
너무 답답했을거같다 지쳤을만하다 이런식으로만
대답하고 계속 내가 뭐 얘기를하면 머리아프다
하면서 회피를 하면서 답도안하고 그러니까
진짜 걍 이젠 너무 짜증나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아침에 연락이 왔더라고? 아..부족하고 못나서 미안해
이 한마디가 왔는데 날 차단은 안했거든?
프로필 사진은 나랑 손잡고 찍었던 사진에
배사 맞춘거는 그대로인데 상메는 지워져있어
그럼 이게 대체 뭔심리일까? 상메는 지웠는데 나머지는
그대로야. 난 쟤가 대체 뭔 심리인지 모르겠어
지가 붙잡고싶으면 붙잡던가 헤어질거면 헤어지던가
계속 애매하게 구니까 너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