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친구한테 화가 나는 상황이 맞을까요 ? 저 포함 4명인 친구 무리가 있는데 그 중 저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끼리 되는 시간을 맞춰서 다음주에 서울을 놀러가기로 했다고 저한테도 같이 가자고 말을 꺼냈어요
저는 평일 오전 알바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8월 말까지 할 수 있다고 사장님한테 미리 얘기를 해서 안 될 거 같다고 하니까 알바를 뺄 수 없냐길래 일단 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연락 하겠다고 말을 했고 아무리 그래도 하루도 아니고 이틀이나 알바를 빠지는 건데 물어보는 제 입장도 곤란하고 사장님도 곤란하실 거 같아서 ㅠ
친구한테 사장님한테 물어본 척 안 될 거 같다고 말을 하니까 그럼 알바를 그만두라고 말을 하던데 이 말을 들으니 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애초에 다음주에 서울을 가자고 약속을 잡은 것도 나머지 애들끼리 되는 시간 맞춰서 정해놓고 ,, 제가 다른 날짜 어떻냐고 물어보면 그 때는 기숙사 갈 짐 챙겨야 되고 ~ 그 전에는 다른 친구가 알바를 해서 안 된다고 했다 ~ 그 날짜 밖에 안 된다 ~ 이런 이유들로 제가 가능한 다른 날짜는 안 된다고 하던데 쉽게 알바를 그만두라는 말을 듣는 것도 화가 나고 애초에 날짜를 잡은 것부터 저에 대한 배려는 없다고 느껴져서요
같이 놀고 싶었으면 자기들끼리 날짜를 정하고 통보하는 게 아니라 저랑 같이 날짜를 정했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 제가 예민한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친구들한테 화를 내도 되는 상황이 맞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