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진짜 내가 피곤한 스타일인건지 봐주라 ..
남친 29 나 26
어젠데 ..
남친이 가끔 나한테 꼬맹이라고 해 설레서 이렇게 불러주는거 좋아함
어제 아는 동생들(남자) 만난 얘기해주는데 걔넬 꼬맹이들이라고 표현하는거임??!!!
난 진짜 나한테만 그렇게 불러주는건줄 알고있었어서 속으로 약간 충격먹었음 티안내고 얘기들어주다가 마지막에 “오빠 근데 왜 걔넬 꼬맹이라해??!?? 그냥 동생들한테도 꼬맹이라 하는거야?? 참내“
하고 물어봤음. 짜증 절대 아니고 진짜 그냥 새침한 말투로 질투하듯이 말했어..
걔네한테 꼬맹이라 하는거랑 나한테 하는거랑 자기 의도가 다른거니 다른 말이래. 그리고 내가 애기들한테 꼬맹이라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는거야 (초딩들 많은 학원에서 일해) ....
난 진짜 나한테만 그렇게 부르는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게 아니였던게 약간 좀 .. 좀 ... 기분이 묘했어 ..... 그리고 그 꼬맹이가 이거랑 같은거냐고 ㅠ!!!!!
암튼 계속 저런 말들만 하길래 내가
“아니이이 그럼 오빠한테 꼬맹이가 도대체 몇명인건데ㅡㅡ ” 이랬거든
이 말에 그냥 “당연히 너 한명이지!!!!!!” 이 말이 그렇게 어려운건가?
아님 나한테만 그렇게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걸로 안느껴져?????
내가 원하는 건 그냥 저 한마디뿐인데 저말을 죽어도 안해주고 00이도 애기들한테 꼬맹이라하잖아 ~~ 걔네 20살이야 ㅜㅜ 꼬맹이지 뭐 이래서 하 ..........짜증만 나고 결국 분위기 싸하게 끝남
평소에 진짜 눈치 개주고 공감장애라 대화할때 내가 좀 지치는데 이것도 남친이 눈치없는건지 내가 알아듣게 못말하고 짜증내는 사람인건지 궁금해 ... 진짜 짜증나 허어 .. 그냥 내가 나만 꼬맹이라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야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