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 성격이긴 한데... 1. 내 최애인데 두고가봤자 상대는 그냥저냥일거 알아서 더 먹고싶음 2. 치우고는 싶은데 남의거 건들기는 좀 그럼 3. 내가 산거니까 내가 가져가는게 맞음(내꺼 니꺼 선긋는 개념도 좀 있긴 해) 이 세 개 마음이 다 있거든 얘기를 해보는게 확실히 좋을 것 같다

서운하긴 한데 먹을거로 속좁게 구는거 같아서 나도 말 잘안해...

그냥 내향인 외향인 차이 같음... 나도 내향인으로서 이해하자면 "내가 먹고 싶어서 산 건데 남아서 더 먹고 싶다 -> 이왕 또 내가 샀던 거니 그냥 가져가서 먹어야지" 이렇게 받아들여져서 별 생각 안 들긴 함 딱히 아득바득 아 나 돈 아까우니까 다 싸갈거야 이런 느낌은 아닌 것 같음 궁금하면 그냥 직접 물어보는 게 나을 듯

그냥 직접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아님 나 이따가 그거 먹고 싶은데 두고가면 안돼?! -> 이런식으로 귀엽게 말해봐도 괜찮을 것 같고

오 난 좀 정 떨어질 거 같음 나나 내 남친은 사온 거 같이 맛있게 먹고 다음에 또 사준다고 더 먹으라 그러고 남은 거 있으면 서로 주려고 하거든 ㅎ 음식이든 뭐든 니꺼 내꺼 나누려는 남자 별로야

조오오오오온나 구질구질해

으악 나도 존나 정떨어질거 같음 ㅋㅋㅋㅋㅋ

뭔지에 따라 다를 거 같아 남친이 좋아하는 것들이거나 내가 안 먹을거 같은거면 괜찮은데 아무말 없는 점에서는 약간 궁금할듯

엥 나는 그냥 그런데.. 내가 사와서 나눠먹고 내가 가져가겠다는데 왜..? 돈 아까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 주기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니거 그냥 내가 산 거니까 회수..? 상대방한테 짐될 수도 있으니까..? 근데 나는 물어보긴 해 이거 여기 둘까? 이렇게 그냥 좀 눈치가 없는 듯

나는.. 사오지도 않고 우리집 냉장고 막 열고 과자 막 먹는데 넘 짜증나고 그래서 얘기했어,, 아무리 연인관계여도 결혼해서 가족된거 아니면 냉장고 막 여는거 예의 아니라고,, 과자 먹는거야 먹을 순 있는데 최소한 말이라도 해달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