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고 생각나서 적어봐
비건이 아니여도 건강을 생각해서 육식을 줄여볼까 하거나 비건이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자기들한테도 좋은 정보가 되지않을까 해서 적어볼께
1. 나는 비건은 아니야
2. 고기 없으면 슬플 정도로 고기를 너무 사랑해
3. 거의 매 끼니 고기를 먹을 정도고 적어도 하루 한 끼는 고기를 먹어
4. 비건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어...
내 인포고 참고해서 읽으면 더 도움될까하고 적어봤어
1) 대림 0.6 순만두
비지들어간 고기만두st인데 속이 비지라서 식감은 엄청 부드럽고 맛은 살짝 달아 근데 단맛이 설탕 이런 단맛이 아니라 양파단맛 같이 재료 자체에서 우러난 감칠맛 같은 단맛이야
2) cj 플랜테이블 함박스테이크
패티 소스 모두 비건이고 식감이 진짜 미쳤어 쫄깃쫄깃한데 잘 치댄 함박스테이크 같았어 이건 진짜 내 원픽인데 맛보고 쓰레기통에 버린 포장지 꺼내서 비건인지 다시 확인했자나 근데 이게 버섯맛이 좀 강하거든 나는 버섯 좋아해서 잘먹었는데 혹시 버섯 싫어하는 자기들은 조금 주의해야할꺼같아
3) 이케아 베지볼
이건 내가 처음 먹어 본 비건음식인데 맛은 무조건 비건이긴해 고기같고 이런건 전혀 없는데 식감이 좋아 약간 갈은고기 같은 포실포실한 식감이고 먹으면 콩이 엄청 느껴져 아는 자기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옛날에 짜장면 시키면 안에 완두콩 있었거든 그 완두콩이 생각나더라고 (그렇다고 짜장맛이라는건 아니야..)
4) 두부면
두부면은 요리하기 나름이라 비건 재료라고 해야할꺼 같은데 일단 식물성이니까 같이 적어볼께
내가 면을 진짜 좋아하는데 위장이 약해서 항상 위염을 달고 살거든 근데 밀가루긴 위염에 최악이자나... 그래서 대체로 먹게 된건데 얇은면 두꺼운면 따로 있고 처음 먹을 땐 풀무원에서만 있더니 요즘은 다양한 회사에서 나와서 가격보고 먹으면 될꺼같아 솔직히 양념하니까 맛차이 없어(소근소근)
요리법은 비건이 아니라면 팟타이소스에 먹으면 맛있구 비건이라면 풀무원에 두부크럼블짜장소스나 샐러드야채랑 스리라차소스 뿌려서 비비면 비빔면 같아서 맛있어
다른 좋은 비건 음식 먹게되면 후기 또 적을께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당
자기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