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거 말려야할까 자기들..? 언냐들일테지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남친이 20대 후반이고 지금 석사생이야
석사 끝나고 박사 하고 싶다는데 내가 파트타임이나 취업하고 나서 하는거 어떠냐고 근데 왜 박사하려 하냐 하니까 지금하는 연구로 사업하고 싶다는데 뭔가 뚜렷한게 안보이고 언제쯤 하고 싶냐 하는데 33살쯤 지원금 받으면서 하고 싶다는데;; 약간 철없어 보이고... 이게 맞나 싶어요.. 결혼하고 싶냐는데 결혼은 하고 싶은데 자기 꿈도 이루고 싶다 마인드라 꿈을 포기하라는건 아닌데 그래도 사업을 하려면 취직좀 해보고 하지 취직 하지 않으려는게 진짜........ 철없어보여 헤어지는게 맞겠죠..?
굳이...? 남친이 돈 없어서 데이트비용 전부 너가 내고그런 상황인거 아니면 헤어지고 말고 할 것까진 없는 사유인데 이미 글에서부터 너가 마음이 식은 것 같아보여
내 친구는 취직 안하고 졸업하자마자 의류사업 시작했는데 나름 잘 풀리고있어서 크게 걱정할 건 없는 것 같아 나중에라도 본인이 이 길이 아니다싶음 다른 일자리 알아보겠지
자기가 데이트에서의 경제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 아니라면 가치관 차이이지 않을까?
근데 사업도 정말 재능이라서... 자기 본인이 보기에 남친이 셈이 밝거나, 머리가 잘 돌아가? 야망도 있어?
말린다고 말려질 거 같진 않은데.. 시장조사하고 계획 열심히 세워도 실패할 수 있는 게 사업인데 그런 거 없이 말로만 몇 살 때 쯤 하고싶다하는 20대 후반이면.. 현실감각이 떨어져 보일 거 같고 이런 남자랑 미래까지 함께 하긴 힘들겠다 생각 들 거 같긴 해. 철 없어 보이고 이게 맞나 싶으면 난 나를 위해서 헤어지는 거 생각해 볼 듯
원래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인정, 댓글들처럼 데이트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부분에서 자기가 지친다거나 결혼할 생각 있는 상대라면 인정 근데 그런 이유 없고 그냥 철없어 보이는 거라면 자기가 말리고 말고를 할 사람은 아닌 거 같아. 선을 좀 넘는 느낌..?
헤어졌는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