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이상한거니ㅠ 어제 남친이랑 밥 먹으러 갔는데 알바생이 실수하고 싸가지도 살짝 없었음 나도 속으로는 화가 나긴 했지만 그냥 오늘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지 실수한 음식만 다시 받자고 생각함

남친이 화나서 따지기 시작함 나도 알바생이 따질만 할정도로 틱틱댄다고는 생각했어

근데 그 따지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정이 떨어진다해야하나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 그냥 좀 넘기면 안되나 싶었음

남친은 저급한 말을 하지도 않았고 손님으로써 따져도 될 말만 했어 이걸 보고 기분이 안좋아지면 내가 이상한 사람일까? 아니면 그냥 이 사람과 나의 대처 방식이 안맞는걸까… 모르겠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