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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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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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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복에 겨운걸까

남친이랑 270일정도 만났어
남친이 꽤 오래 나를 설득해서 만났고, 초반엔 내가 마음이 크지 않아서 남친이 힘들어했어
연락 문제로 자주 싸웠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나는 구속이라 느껴질정도로 뭘 하는지, 어디에 가는지 나중에 말하지 말고 하고 있는 당시에 바로 말해달라 이런 부분을 좀 요구했었어
사귀다보니 이젠 싸우지 않고 서로 요구한 부분을 맞추려고 노력해

근데 요즘 남친 일이 많이 바쁘고 나도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연락도 만남도 전보단 줄었는데
나는 남친 하는 걸 보고있으면 마음이 식은 게 느껴져
왜 짧대에서 서로 집착이 애정이라고 정해놨으면 혼자 빠지지 말라는 내용이 나오잖아
요즘 내가 딱 그 생각이거든
그렇게 연락이 중요하다 연락 좀 바로 달라 요구해서 우리 사이에 그게 애정 표현으로 굳어졌는데
요즘은 출근해서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 연락이 3-4 번이 전부야

근데 또 행동은 누구한테 말해도 내가 복에 겨운 사람이 되게끔 행동해
먼 거리를 보러 오고, 꽃과 선물을 주고
나는 왜 이게 다 진심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까
내가 복에 겨운걸까 아님 내 느낌이 맞는 걸까..

마치 이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기가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최선을 다하는 그 최선만 남은 느낌
나를 사랑해서 하는 행동은 아닌 어딘가 붕 뜬 느낌..?

남친 엣프제인데 엠비티아이로 단정지을 생각은 없지만 혹시 조언 해줄 자기 있으까.. 내가 성인되고 제대로 된 연애가 처음이라ㅜㅜ 예민한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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