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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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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거 글쓴인데… 헤어졌어요!

이 일 외에도 정말 날 많이 사랑한다고 했지만 맞추는 건 덜하고 본인 편하려고 연애하는 것 같았어요. 저도 이해한 줄 알았지만 참고 있었던 거더라구요.. 제가 결국 터져서 너무 힘들어서 내가 너무 속상한 게 있어서 얼굴 보고 얘기하자 하니, 같이 노력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서운한 거 참지 말고 말하자고 그리고 상대에게 제발 말에 생략하지 말고 말해달라고 말이죠. 고작 이틀 전에 .. 전 그 달콤한 말을 또 믿었어요. 근데 사람 참.. 안 바뀌네요. 또 똑같이 도루묵 …그래서 결국 오늘 헤어지자 하니 상대는 또 말해주면 고칠텐데 .. 라는 말. 우리 고작 이틀전에 노력해보자고 말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 결국 잘 헤어졌어요.

아직 21살이지만 이렇게 큰 사랑 받은 것도 처음이고 저도 누군가를 이렇게 사랑해 본 적이 처음이라 이별전화 끝자락에 전 많이 울고, 이 사람은 정말 사랑했다면서 밖에 눈 오는데 우산 들고 가고 아프지 마 라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한 편으론 후회..도 되지만 참 웃기게도 내가 소진할 때까지 하니 그저 운명을, 남들이 다들 헤어지라고 했지만 드디어 그걸 직시하고 나니 한편으론 후련하면서도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네요..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인 것도, 사랑은 했지만 맞춤은 없었던 그인데 왜 이렇게 전 힘들까요

정말 저 잘 헤어진 거겠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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