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는 권태기랑 다른걸까??
남자친구랑 사이도 괜찮고 나도 좋아하긴하는데
(1) 지금 나랑 내 남친이 롱디라서 남자친구가 갑자기 새벽에 잘 이야기하다가 "통화를 안할때 외로워서 롱디 못하겠다 헤어지자" 이래서 내가 울면서 붙잡음. 다신 안그러겠다고 함
(2) 남친한테 사소한 걸로 내가 살짝 삐졌었는데 그때 내가 연락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이였어서 다음날에 연락하자고 함. 근데 다음날에 나보고 "생각해보니 안맞는것도 너무많고 다른점도 많은데 헤어지자" 라고 함.. 또 울면서 붙잡았음
(내가 쫌 잘못한 부분도 있긴함. 영통로 얼굴보고 얘기하고싶어서 톡으로 말안했음)
남친 말로는 날 좋아하니까 헤어지기 싫으니 붙잡았을때 당연히 잡혀준거고 자기도 앞으론 이렇게 갑작스런 이별통보 안하겠다고는 했는데 뭔가... 또 상처받을까봐 남친한테 서운한 일 없게 기대를 버리려고 좀 노력했는데 기대가 낮아지니까 애정도 낮아지는 느낌이야.
이게 권태기일까? 자기들은 남자친구한테 기대없이 그냥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