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내가 잘못한건지 봐주라 ..
오늘 중절 수술 받았는데
저번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남친이랑 계속 쭉 같이 있었어
숙박비랑 식비 다 남친돈으로 했고
근데 어제 저녁에 게임한판만 하고 잔다는 거야
난 근데 내일 수술도 받는데 옆에있어줌 좋겠다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속상했는지
그냥 화만 엄청 내고 집에 와버렸다가 오빠가 다시 오라길래 다시 가서 화해하고 잘 풀었어 근데 문제는 자꾸나가서 담배를 피고 온다는 거야 .. 난 어차피 지울 아이지만 최선을 다했음 좋겠어서 안쳤으면 좋겠는데 간접흡연도 너무 안좋은 거니깐 그래도 오빠가 노력해주는거 알아서 피라고는 하고 본인도 냄새랑 다 빼고 들어오더라 입덧때문에 새벽이든 언제든 먹고싶은게 있음 다 사다주고 5-6시에도 묵묵히 사다주고 토한거 마저 제대로 못치우면 본인 손으로 다 치우고 .. 수술비도 다 본인이 부담 이렇게 노력하는데 내가 오빠 하루 게임했다고 뭐라하는건 너무 한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