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의심병 어케고침
남친이 되게 진국이야. 일단 여성관이 제대로 있어. 페미니즘이 사회에 필요하다고 말한 적도 있지. 그리고 내가 혼전순결이어도 존중해줄 수 있다고 말하고. 실제로도 배려심 넘치고 아무튼 진국... 근데 내가 전 연애나 미디어로 본 남자들 때문에 자꾸 의심병 도져. 말은 이렇게 하는데 나 몰래 뒤애서 이상한 짓, 이상한 생각 하고 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집착하게 돼. ㅠㅠ 나도 온전히 얘를 믿고 싶은데, 이런 건 어떻게 고치는 걸까... 자극적인 미디어(성범죄, 성매매 글... 이런거)를 보는 걸 그만둬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