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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일 좀 넘게 사귄 곰신입니다! 저희 집은 외박이 자유로운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거짓말할때마다 쫄리고 압박감이 느껴지는..!) 근데 남친이 외박, 휴가 나올때마다 같이있어하고 싶으니까 외박하자고하는데 어찌저찌 해서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휴가를 나오기로했는데 에버랜드를 가자고 계획을 짰습니다. 토요일에 나와서 그날은 가족과 보내고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서 저는 당연히 개강했으니까 에버랜드갔다가 헤어지고 추석이 끼니까 추석에 만나는줄알았는데 오늘 말했더니 당연히 다음날까지 같이 있는것이 아니냐고 하며 뭐라뭐라하더라구요. 사실 듣다보니 그래도 될꺼같지만 듣다보니 짜증내며 말하고 당연하다고 말하니까 쫌 듣기싫어지더라구요. 항상 휴가나 외박 외출을 자기에게 맞추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쫌그랬는데 내 시간도 있고 내 일정도 있는건데 남친이 자기를 왜 이해안해주냐고 하니 더 이해가 안돼더라구요. 추석때도 가족끼리 여행갈수도 있다고 말하니 왜 이제와서 말을 바꾸냐 안된다 자기랑 선약이니까 만나야한다고 하는데 저도 만나고는 싶은데 가족여행인데 어떡해요..ㅠ 하 그래서 이런것들로 너무 스트레스네요... 군인은 휴가,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여친이랑 보내고싶은것도 다 아는데 제가 덜 사랑하는걸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여..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다른 곰신들이나 경험자들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