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보는데ㅋㅋㅋ 비슷한 경험이 생각나서
썰로 올려바
나는 당시 00병원에서 신규로 입사한지 얼마 안됐어
그때가 코로나가 심한 때+일이 너무 몰려서 개같이 힘듬=힐링 하고 싶음
딱 이 마음이었든! 평일 낮에 퇴근했는데 집에는 들어가기 싫고 혹시 낮에도 술집 여나 싶어서 서치 했는데 놀랍게도 있었어ㅋ..
드가도 되나 기웃거리면서 스윽 들어갔는데
완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단골이 됐다..!
그날도 혼자 가서 바테이블에 앉아서 마시고 있었는데 내 양옆에 앉으시더라고
그렇게 바텐더분이랑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그 둘잌ㅋㅋ이야기에 동참하면서 셋이서 하하허허이러고 있었어 한 명은 사진작가였고 또 다른 분은
다른 지역에서 바를 하시는 분이었는데 놀러온거래 같이 위스키 이야기 엄청 하다가 저 끝에서 누가ㅋㅋㅋ 병을 들고 우리쪽으로 와서 같이 마심
알고보니 갠적으로 증류주를 만들었다며 시음해달래
완전히 나 20대 사진작가30대 바 사장님 50대
증류주 나이 모름 이렇게 4명이서 껄껄 웃고 마시고 시가도 펴보고... 위스키도 따고
진짜 걸즈토크였어 뭐랄까 그뒤로 합석을 좋아하게 되었달까 재미있다ㅋㅋ
다들 의도치 않는 합석으로 생긴 에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