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때부터 30년 친구가 임신했거든? 근데 왜 내가 입덧하냐... 술도 안마셨는디 속이 울렁거려... 친구가 회가 너무 먹고싶다고 그래서 친구남편이랑 나랑 일식집이랑 횟집 진짜 위생부터 하나하나 따지면서 회 케이크도 주문 했는뎁... 너무 힘들다... 웃긴거 친구 남편도 입덧함. 임신한 친구랑 내 남친만 멀쩡해... 그래서 운전은 내 남친이 함. 남친이 넌 왜 입덧하냐고 이건 무슨 상황이냐고 뒤집어짐...친구가 하는 경우가... 있어...? 뭐냐 진짜 나... 전생에 사랑했나...?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친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