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눈에 띄는 사람 특징이 있나?
어렸을 때는 관심받고 좋았는데
내향형되고나서 진짜 힘들어 돌아버릴 거 같음

1. 고딩 때 잠깐 대형 실용음악학원 다님 > 전속 mc 권유받아서 활동하다가 도망감, 대표님(엔터이사)님이 나 다재다능하다고 눈여겨봄(나 안 예뻐)

2. 고딩때 우연히 먹방 프로그램 나옴 > 전 교실에 소문나서 무슨 연예인 취급 받음

3. 대학교 > 팀플하면 무조건 팀장행, 난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나 견제한다고 주변애들한테 엄청 전해들음, 교수님들이 나한테 계속 대학원 권유해서 도망감

4. 독서 모임 > 걍 사회생활로 몇 마디 대꾸했는데 운영진 권유받아서 안나감

5. 복싱 체육관 > 첫번째 체육관에서 선수하라고 해서 다른 체육관으로 도망갔는데도 선수하라고 해서 또 도망감, 그 다음 체육관에서도 또 선수하라고 해서 걍 흐린귀하고 다니는 중
심지어 코치하라고 해서 하다가 도망감

6. 알바 >
호텔 서비스업 알바 했는데 부장님이 계속 여기로 취업하라고 닥달하심, 부장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상사분들이 항상 나를 찾고 좋아했어… 지금도 거기에 내 이야기 돈대,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난 개고생 했는데…
빵집 알바했을 때는 매니저 권유받음, 카페 알바 했을 때는 사장님이 나만 몰래 선물 챙겨줌

7. 직장 > 대화 한 번도 안 해본 상사분들이 나 관둘 때 고생했다고 장문의 메세지를 보냄… (뭔가 내 직속상사한테 나 관련된 얘기를 많이 전해들은 것 같았음)

8. 이상하게 상사나 사장같은 윗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볼 때도 많았음

이런 이유가 뭐인 것 같음…. 자랑 아님, 진짜 조용히 다니고 싶은데 어딜 가든 윗 사람이나 선생님이 날 엄청 좋게 봐… 걍 일을 겁나 열심히해서 그런ㄱ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