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화수목 첫 출근해서 일한지 4일째야
알바 정규직이고 다들 남자들뿐이야 거의 동갑들?
근데 본인들끼리 다 친해서 무전으로 장난치고
이러는데 부럽더라구..?
말할사람도 없구 메뉴는 많고 스피드가 필요한건데
너무 현타오고 멘붕오고 난 왜 빨리 못하고
피해만 주지 이런생각이 계석 들어
심지어 오늘 딴 업무 들어갔는데, 이모님이
막 아가씨야 빨리좀 빼라,이렇게 하는거 아니라니까
막 성질내듯이 말해서 듣고선 걍
이모 제가 이거 처음이여서 잘 몰라요‘ 최대한
빨리 할게요ㅠㅠ 웃으면서 말했거든
점장이 어려운거 없냐 어떠냐 얘기하다가 저 잘하고 있는거 맞겠죠? 하고 급 눈물이 그렁해졌어..
단지 이모님들 말투가 쎈건데.. 난 받아들이는데
쫌 울컥하더라고.. 처음이니까 못하는게 당연하고
미숙한게 당연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