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던 베프가 있었어
근데 나는 과씨씨를 하게 되면서 그친구랑 시간을 거의 못 보냈어
친구가 서운해할거같아서 내가 그래도 한번씩 남자친구한테 나 ㅇㅇ이랑 오늘 놀아도 될까? ㅇㅇ이가 많이 서운해해
이랬단말이지? 그럴때마다 남친이 서운한 티를 내
남친이랑 놀때 몇번씩 계속 ㅇㅇ이가 서운해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남친이 이게 계속 신경쓰였나봐
며칠전에 내가 또 그 얘기릉 하니까 짜증이 났는지, 내 말 탁 끊고 ”아니 그래서 오늘 걔랑 있겠다는거야? 결론만 말해“ 이러는거야
이러고 며칠 무난하게 지내다가 친구가 참다참다 너무 서운해하는거야.
나는 이 중간 역할을 못하겠어.. 둘 다 만족시킬수는 없고.. 둘 다 화나게만 하네
이미 내 친구한테
내 남친은 ->친구랑 노는 것도 눈치 보게 하는 새끼
친구한테 나는 -> 중간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착해빠진 년 이렇게 됐고,
남친 입장에서는
내 친구는 -> 남자친구 있는 친구 맨날 뺏어가고, 다른 친구 없어서 자기 여친만 찾는 징징거리는 애
이렇게 돼서 이걸 어떻게 회복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