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엄청 좋아했던 사람이랑 연애하다가 헤어지고 한 일주일은 내리 울었던 것 같아 한달가량은 거의 생활이 안되다시피 살았어 한달이 지나고나서야 좀 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살아지고 점점 회복이 되긴 했는데, 1년, 2년 지나면서도 계속 그 사람이 문득문득 생각나고 잘 살고있나, 뭐하고 사나 싶기도 하더라 내가 정말 의지했고 좋아했던 사람은 몇년이 지나고서도 생각나는 건 사실인가 봐 그 사람 아니면 다른사람 만나고 싶지도 않았고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생각하면서 나 스스로를 갉아먹고.. 내 몸도 마음도 회복이 되지 않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해 지금은 헤어진지 2년하고도 반년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괜찮은 사람하고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 지금 당장은 자기도 힘들겠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자기를 먼저 챙겨보는 건 어때? 그동안 남친한테 쏟았던 시간, 돈, 애정을 온전히 자기를 위해 투자해보는거야! 나는 그 기간동안 내가 나 스스로한테 소홀했던 만큼 더 신경쓰고 챙기면서 자존감도 높이고 그랬던 것 같아

고마워 진짜 너무 내가 이상한 게 아니구나 그럴 수 있는 거구나.... 너무 너무 고마워 나도 내 자신을 먼저 챙겨볼게 그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 열심히 해볼게 이 새벽에 남겨줘서 고마워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