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이런게 평범한거야?
내가 예체능을 하다가 접고 이제 대학가는데
아빠가 술 마시고 열받으면 무조건 나한테
너한테 여태 들어간 돈이 얼마다
난 앞으로도 나이 몇십 처먹고도 너한테 돈을 처발라야된다
니가 날 인간적으로, 애비로서 싫어한다 해도 난 너한테 월 n백씩 써야된다
이러면서 돈 얘기는 기본으로 하시고...
(경제적으로 가난한 집도 아니야 빚은 있는걸로 알지만 부모님 둘 다 사업하셔서 매달 메꾸고도 우리 가족 부족하지 않게 지내...)
난 니가 (하던 예체능을) 그만 둔 그 날 이후로 널 내 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런 말까지 하실 때가 잇어 실제로 이 말은 꽤 전에 들은건데 아직도 가끔 문득문득 생각난다...
다들 이런 얘기 들으면서 커?
난 내가 유독 예민해서 누구나 듣는 말에 상처받는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