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오늘 약속도 어제 남친이 몸살기운있어서 미뤄달라해서 미룬건데 오늘 병원갔다와서 내가 연락달라고 했거든? 연락왔는데 걔가 아 가벼운 몸살이래 이러길래 아 그러면 오늘 만날 수 있어? 무렁보니까 아직 두통이랑 몸살기운 좀 있는 거 같다고 못만나겠다 해서 알겠다고는 했음
근데 적어도 미안하다고는 해줘애되는거아닌가.?
오늘로 얃속을 바꿔버린 탓에 내가 원래 오늘 술약속이 따로 있었는데 내일로 미룬거랍말이야 ..... 걔도 내가 말해줘서 그걸 충분히 알텐데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
오늘 이것도 그렇고 좀 전에 연락을 잘잤어? 몸상태는 어때? 물어봤는데 갑자기 밥먹구 병원가려구여 이러길래 뭐지 싶기도 했음.. 이게 불신에 불신이 쌓이다보니까 지금은 얘랑 나랑 사귀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좀 많이 고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