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대학생들은 이맘때쯤 방황하는거야?
지금 대학교 1학년이고 겨울방학 중이야
나름 방학에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자기계발 학원도 다니고 알바도 하는 중인데 그냥 이게 맞나 싶고 모르겠어…
아직 부모님 울타리 안에 있어서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돈은 언제 모을 수 있을지 부모님 울타리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그냥 다 막막해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모든걸 혼자 하고 혼자 책임지고 이뤄낸 것도 많은 것 같은데 그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이룬 것도 없어서 부족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