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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27

원래 남친이랑 담주 저녁에 내가 사는곳에 남친이 좋아하는 연예인와가지고 같이 보기로 했어 사람 너무 많이 올 것 같아서 남친이 그냥 안가고 싶다는 식으로 얘기하기두 했어
근데 그 다음날 오후에 면접이 잡혀서 원래대로 놀면 내 자취방에서 자고 다시 한시간 시외버스 40분정도 시내버스 타고 집에 갔다가(집에 안갔다가 바로 갈수도 있긴 해) 다시 터미널나와서 한시간 정도 면접보는 지역 가야해
그래서 연예인 나도 보고싶긴 한데 남친이 너무 힘들 것 같잖아.? 본인은 괜찮다 하긴 했는데.. 그래서 남친 집 쪽에서 놀자고 했어 남친 힘들 것 같다고
근데 그냥 좋다고만 얘기하고 고맙다는 말이 없어

내가 고맙다는 말 듣자고 그런거 아닌데 나는 항상 뭔가 고맙다고 잘 얘기하는데 남친은 고맙다는 말을 잘 안하능 것 같아서 살짝 삔또가 상한다..
내가 너무 속좁아????
남친은 진짜 걍 상관 없는데 내가 오바해서 더 생각해줘가지고 딱히 고마움을 표현할 필요가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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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흠...그래도 예의상이라두 고맙다고 할 법 한데 약간 삔또 상할 수는 있을 듯?

    2023.09.2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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